우리에게 집이란 온가족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항상 따뜻한 밥 냄새가 나는 공동체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의 생활 양식 또한 간소화되고 개인화되고 있다. 이번 행복기획관은 이러한 변화에 집중하며 오늘날의 집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덟 개의 공간으로 구현해 2024년의 행복이 가득한 집이란 어떤 곳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창립 55주년을 맞은 (주)오뚜기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공간 기획은 <행복이 가득한 집>이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 서영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임태희 임태희디자인스튜디오 소장이 맡았다.
For many of us, ‘home’ used to be a communal space where the whole family gathered and shared stories with warm meals. However, as time goes by, individual lifestyles have diversified, and the space of home and lifestyle within it have become simplified and personalized. This exhibition focuses on these changes and asks the question of how the ‘home full of happiness’ would look like in 2024 by presenting eight spaces-which ultimately represents today's homes. The exhibition is sponsored by Ottogi, which celebrates its 55th anniversary this year. The spaces are designed by Creative Director Younghee Suh and Taehee Lim of Lim Taehee Design Studio, both of whom were selected as ‘Designers of the Year’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