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로 시작해 일상으로 스며들다

글 정경화 | 사진 이창화 기자(인물), 모노컬렉션 제공

파주 모노컬렉션 쇼룸에서 만난 디자이너 장응복. 처음 자리 잡은 2020년에는 드문드문 비어 있던 공간이 그간의 작품으로 어느새 빼곡히 채워져 있다.

지난 9월 22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디자이너 장응복의 전시 〈에퀴녹스_ 추분_춘분〉이 개막했다. 작가의 40여 년 작업 세계를 돌아보는 이번 자리에서 그가 내건 주제는 ‘순환’. 만물의 순환을 빌며 지은 전시명 ‘에퀴녹스Equinox’는 무늬에서 사물로, 공간으로, 그리고 다시 공예와의 연결로 꾸준히 다음을 이어가는 그의 유연한 작업과도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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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장응복은 언제나 자신의 영역을 스스로 개척해왔다. 패턴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생소하던 1986년, 그는 모노컬렉션을 설립하며 자신의 직업을 ‘무늬 디자이너’라 이름 붙였다. 텍스타일이 건축과 인테리어에서 주요 요소로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에는 건축가·디자이너와 협업하며 무늬를 공간으로 확장했고, 호텔과 리조트 프로젝트를 통해 패브릭으로 공간을 완성하는 ‘소프테리어’라는 영역을 열었다. 모두가 해외 디자인을 좇을 때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고민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무늬를 만들어 적용하기 시작했다. 장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원과 염원의 마음까지 담아낸 무늬는 사람과 공간을 잇는 전달자가 되었다.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뒤에도 장응복은 그 안에 머무르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분야의 장인과 작가를 만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갔다. 지우산 장인과 샹들리에를 만들고, 화문석 장인과 가구를 제작하는가 하면 전통 염색과 옻칠, 한지 배첩을 직접 익히기도 했다. 전통 기법의 원리를 온전히 이해해야 새로운 쓰임 또한 상상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장인의 오랜 기술에 자신의 조형 감각을 더하고, 이를 오늘날의 생활로 연결하는 일. 서로 다른 전문성과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장응복의 작업은 거듭 진화해왔다.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는 이번 전시의 추천사에서 그를 ‘연결하는 사람’이라 소개했다. “장응복은 무늬를 만드는 사람이기 전에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옛것과 오늘을 연결하고, 장인과 디자이너를 연결하고, 패브릭에서 시작해 가구와 공간으로, 결국은 우리의 생활까지 연결해왔지요.” 이번 전시에서도 그는 영상 작가와 협업해 움직이는 무늬를 구현하고, 쪽염한 천을 무늬로 옮기며 자신의 실험을 이어간다. 익숙한 재료와 기법은 낯선 표현을 만나 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 무늬가 공간이 되고, 오래된 기술이 새로운 쓰임을 얻으며, 함께한 사람들의 경험이 또 다른 창작의 출발점이 되는 장응복의 순환하는 세계. 그 세계가 의식주 곳곳에 스며들며 우리의 일상은 매일 조금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Designer Chang Eungbok has always carved out a path of her own. In 1986, when pattern design was little known in Korea, she established Mono Collection and began calling herself a “pattern designer”. Working with architects and interior designers, she brought textiles into architectural spaces and pioneered soft interiors through hotel and resort projects. Rather than follow international trends, she turned to Korean tradition, creating patterns imbued with wishes and meanings beyond decoration. Her curiosity led to collaborations with traditional artisans and explorations of dyeing, lacquerwork and paper mounting. Design House CEO Lee Young-hye describes her as someone who connects the past with the present, artisans with designers, and objects with everyday life. In her latest exhibition, video brings patterns into motion and indigo-dyed fabrics inspire new motifs, opening new possibilities for beauty in everyday life.

나로 뉴욕(2022) 박정현 셰프와 아토믹스 팀이 선보인 뉴욕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튜디오 라이터스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모노컬렉션은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먹물의 부드러운 리듬을 담아낸 리셉션의 빛벽, 조선 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재해석한 천장 등 한국의 전통 미감을 곳곳에 접목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뿌리를 둔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공간에 풀어냈다.
나로 뉴욕(2022) 박정현 셰프와 아토믹스 팀이 선보인 뉴욕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튜디오 라이터스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모노컬렉션은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먹물의 부드러운 리듬을 담아낸 리셉션의 빛벽, 조선 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재해석한 천장 등 한국의 전통 미감을 곳곳에 접목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뿌리를 둔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공간에 풀어냈다.
나로 뉴욕(2022)
박정현 셰프와 아토믹스 팀이 선보인 뉴욕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튜디오 라이터스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모노컬렉션은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구, 먹물의 부드러운 리듬을 담아낸 리셉션의 빛벽, 조선 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재해석한 천장 등 한국의 전통 미감을 곳곳에 접목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뿌리를 둔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공간에 풀어냈다.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2013)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의 11개 전시실을 부티크 호텔로 탈바꿈시킨 전시. 한국 전통 모티프와 재료를 장응복 특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패브릭과 가구, 오브제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미술관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연출했다. 무늬가 사물과 공간,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2013)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의 11개 전시실을 부티크 호텔로 탈바꿈시킨 전시. 한국 전통 모티프와 재료를 장응복 특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패브릭과 가구, 오브제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미술관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연출했다. 무늬가 사물과 공간,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바랑재(2025)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옥 스테이 &한옥 다이닝. 옛 선조들이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짓고 차경을 즐겼듯,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랑산의 풍광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자연을 닮은 무늬와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구획하고, 자연의 풍경과 기운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도록 한 프로젝트다.
바랑재(2025)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옥 스테이 &한옥 다이닝. 옛 선조들이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짓고 차경을 즐겼듯,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랑산의 풍광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데 집중했다. 자연을 닮은 무늬와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공간을 유연하게 구획하고, 자연의 풍경과 기운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도록 한 프로젝트다.

지난 9월, 전시 〈에퀴녹스_ 추분_춘분〉이 개막했습니다. 선생님께 이번 전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그동안의 전시는 뭔가 보여주고 싶은 의지를 가득 쏟아부은 느낌이라면 이번 전시는 대중이 텍스타일을 모르던 시대에 시작해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이 일을 해온 것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자리였어요. 텍스타일은 한국에서 시장을 형성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예요. 하면서도 늘 ‘나는 왜 이걸 하는 걸까’ 자문해왔죠. 포기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던 건 결국 좋아해서였어요. 자연의 순환과 색, 무늬의 변화 등 제가 좋아하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걸 뽐내기보다는 그간의 시간을 가다듬는 자리가 되길 바랐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는다면요.
가장 공들인 작업은 ‘은행나무’예요. 사시사철 변화하는 은행나무의 색을 미송 합판 40개에 문경 전통 한지를 전통 배첩 방식으로 붙여 표현하고, 하나하나 제작해 설치했습니다. 그 작품이 놓인 창밖에 6백 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요. 서울공예박물관에 올 때마다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하던 나무지요. 꼭 그 나무와 더불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한지는 앞으로 저의 주요 재료로 다루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배첩을 배운 이유도 어떻게 생활 속의 물건으로 만들지 잘 고민하기 위함이었어요.

“패턴은 누구든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해야 하고, 어떻게 적용되더라도 최적의 시각적 임팩트를 제공해야 합니다.”

〈에퀴녹스_추분_ 춘분〉(2026)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디자이너 장응복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며 열린 전시. 여러 작가와 협업해 완성한 치유의 공간 ‘탑돌이’, 모듈러 집과 가구를 통해 소프테리어의 유연함과 공예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는 ‘집 속의 집’, 그간의 무늬를 여섯 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보인 ‘무늬집’ 세 파트로 나누어 그의 작품과 철학을 조명한다.
〈에퀴녹스_추분_ 춘분〉(2026)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디자이너 장응복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며 열린 전시. 여러 작가와 협업해 완성한 치유의 공간 ‘탑돌이’, 모듈러 집과 가구를 통해 소프테리어의 유연함과 공예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는 ‘집 속의 집’, 그간의 무늬를 여섯 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보인 ‘무늬집’ 세 파트로 나누어 그의 작품과 철학을 조명한다.
〈에퀴녹스_추분_ 춘분〉(2026)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디자이너 장응복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며 열린 전시. 여러 작가와 협업해 완성한 치유의 공간 ‘탑돌이’, 모듈러 집과 가구를 통해 소프테리어의 유연함과 공예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는 ‘집 속의 집’, 그간의 무늬를 여섯 가지 테마로 분류해 선보인 ‘무늬집’ 세 파트로 나누어 그의 작품과 철학을 조명한다.

한지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요?
한지도 텍스타일의 한 분야예요. 부직포 같은 기법이니 언우븐 패브릭이라 할 수 있죠. 요즘 K-컬처가 굉장히 부흥하지만, 그건 결과물에 한한 것일 뿐 그 기반이 되는 제조업은 대부분 잃어가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만드는 분들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분들의 작업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지는 까다롭고 어렵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드문 소재라 저에게는 무언가 해볼 여지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패브릭이나 한지 등 약한 재료를 즐겨 작업합니다. 어떤 점에 매력을 느끼나요?
직각이 딱 맞고 늘지도 줄지도 않는 재료와 달리 대칭도 맞지 않고 불균형하지만 그 맛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어요. 저도 작품을 할 때 100% 완성도를 추구하기보다 또 다른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줘요.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제 작품에 대해 만들다 만 것 같다는 얘기를 하죠. 한국 사람들의 ‘막’ 정신과 비슷합니다. 또 하나는 빛과 교감한다는 것입니다. 한지는 여러 레이어로 이루어졌고, 빛이 들어오면 받아들이고 통과시키기도 하며 교감해요. 이번 전시에 모든 창을 드러낸 것도 빛과의 교감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옻칠을 하거나 풀을 먹이거나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굉장히 다른 성격을 보여줘요. 다른 물성과 주고받기가 유연한 소재입니다.

무늬는 미감만큼이나 의미도 깊습니다. 무늬가 지닌 힘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한국 고유의 전통 풍수 중에는 풍수가 나쁘면 무언가를 더해 모자란 것을 채운다는 개념이 있어요. 무늬도 공간의 풍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기운을 발산해 공간에 머무는 사람이 좋은 에너지를 받게 하고, 옷을 입거나 가방을 들더라도 행복감을 주는 것이 무늬의 역할이지요. 공간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장소의 의미를 무늬를 통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뜻그림’이라고도 해요. 의도를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전해주는 전달자 같은 존재입니다.

예술의전당 후원회의 방(2024) 건축가 양진석이 설계한 예술의전당 후원회의 방에서 가구와 패브릭 디자인을 담당했다. 용반호거의 산세를 표현하듯 금강산을 모티프로 한 붉은 한지 벽지로 공간을 감싸고, 금빛 가구와 실크 패브릭을 더해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예술의전당 후원회의 방(2024)
건축가 양진석이 설계한 예술의전당 후원회의 방에서 가구와 패브릭 디자인을 담당했다. 용반호거의 산세를 표현하듯 금강산을 모티프로 한 붉은 한지 벽지로 공간을 감싸고, 금빛 가구와 실크 패브릭을 더해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조도 지장, 오늘지장(2026) 가구 브랜드 스탠다드에이와 협업해 전통 지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 조선 시대 관복을 보관하던 지장은 외부를 단아하게 마감하고, 내부에는 화려한 비단이나 서화를 발라 장식하던 가구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체리 목재에 비단과 한지 그림을 접목해 전통 미감과 현대적 기능을 아우르는 가구를 선보였다.
화조도 지장, 오늘지장(2026)
가구 브랜드 스탠다드에이와 협업해 전통 지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 조선 시대 관복을 보관하던 지장은 외부를 단아하게 마감하고, 내부에는 화려한 비단이나 서화를 발라 장식하던 가구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체리 목재에 비단과 한지 그림을 접목해 전통 미감과 현대적 기능을 아우르는 가구를 선보였다.

무늬에서 라이프스타일, 공예가와의 협업, 지역 문화를 접목하는 디자인까지. 늘 진화를 거듭할 수 있던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저 혼자 했다기보다 주어지는 일이 동기를 만들어줬어요. 시대마다 텍스타일에 대한 인식과 흐름이 변하면서 새로움을 시도해왔고, 클라이언트가 그걸 수락하면서 실제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죠. 1년에 한두 번 여는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부지런히 배우고, 작품이 소개된 후엔 조언도 듣고, 건축가가 제 작업을 알게 되어 제안을 하기도 하고요. 프로젝트와 클라이언트의 제안에 맞춰 연구하고, 다르게 해보고, 그 과정 덕분에 계속 새로워질 수 있었어요.

자신의 세계에 깊이 파고드는 것과 정반대로 여러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얻게 되는 시너지는 무엇이었나요?
제 작업은 원래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공간을 작업하다 보니 건축에 기대야 하고, 어떤 건축가를 만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 있죠. 그래서 조화가 중요해요. 그런데 어떤 분야에 30년 이상 정진한 누군가와 함께 일한다? 그 사람은 엄청난 노하우가 있는 거거든요. 일을 하다 보면 반드시 사고가 나거나 생각대로 안될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동반자가 되어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점도 큰 기쁨입니다. 제가 무언가 하고 싶을 때 선생님들이 같이 고민해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되고요. 때로는 실패할 때도, 틀릴 때도 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거니까요.

넓은 작업 스펙트럼만큼이나 다양한 수식어로 소개되곤 합니다. 텍스타일 디자이너, 무늬 디자이너, 작가, 공간 디자이너 등 여러 수식어 중에서도 어떤 표현으로 가장 불리고 싶은가요?
지금까지 내가 뭘 잘했나, 어떤 일을 해왔나 생각해보면 텍스타일 디자이너라고는 했지만 공간을 위한 일을 해왔고 그 분야에는 지금도 관심이 많아요. 또 늘 여러 사람과 협업해왔고요. 장인들은 자신의 기술을 살려 작업하고, 저는 그 기술이 일상에도 적용되도록 연결하고 기준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에서는 도편수라고 소개해주시기도 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아직 결론을 낸 건 아니에요.(웃음) 건축가든 장인이든 다른 작가든 협업으로 연결하는 사람이니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님 말씀대로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웃음)

전문가

파주 모노컬렉션 쇼룸에서 만난 디자이너 장응복. 처음 자리 잡은 2020년에는 드문드문 비어 있던 공간이 그간의 작품으로 어느새 빼곡히 채워져 있다.

장응복

한국의 미와 정서를 담은 텍스타일 디자인을 기반으로 공간부터 가구,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공예의 영역을 확장해온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비롯해 전통 장인,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하며 수많은 연결을 만들고 있다. monocollec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