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플러스
K-뷰티를 고르는 방식까지
올리브영

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약 803㎡ 규모의 매장에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헤어·보디, 웰니스 등 약 4백 개 브랜드의 5천여 개 제품을 한데 모았다. 이 가운데 80% 이상을 K-뷰티와 K-웰니스 브랜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한국 화장품을 한곳에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구축해온 올리브영 특유의 ‘발견하는 쇼핑’ 경험도 미국으로 옮겼다. 히알루론산과 PDRN 등 주요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매대를 마련하고, 직접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클렌즈 바와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스킨 스캔을 도입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더블 클렌징과 세럼 레이어링 등 K-뷰티 루틴을 알려주는 ‘스킨케어 레슨’도 진행한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짧게는 2주 단위로 상품 큐레이션을 업데이트하며, 한국에서 익숙하던 K-뷰티 쇼핑 방식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개한다.
주소 58 W Colorado Blvd., Pasadena, CA 91105 미국
문의 +1 844-266-9872
오래된 LA 건축에 새긴 아이웨어
블루엘리펀트


한국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가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미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약 660㎡ 규모의 공간은 1940년대 지은 건물에 자리 잡았으며, 기존 건축물이 지닌 목조 보스트링 트러스 구조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역시 외부 스튜디오가 아닌 브랜드가 직접 디자인해 블루엘리펀트의 시각언어와 LA라는 도시의 특징을 한 공간에 담았다. 높은 천장을 가로지르는 나무 구조 아래에는 간결한 형태의 구조물과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오래된 건축과 현대적 공간을 대비시켰다. 특히 ‘LA’라는 두 글자의 형태에서 영감받은 조형물을 제품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매장이 자리한 도시의 정체성을 공간 안으로 끌어들였다. 서울에서 시작한 아이웨어 브랜드가 제품을 넘어 자신만의 공간 경험을 미국에 처음 선보인 새로운 거점이다.
주소 300 N. Beverly Dr., Beverly Hills, CA 90210 미국
문의 +1 213-870-2624
뉴욕 한복판에 만든 쉼표
논픽션


향을 매개로 감각적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온 논픽션이 지난 3월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미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공간은 뉴욕과 LA를 기반으로 건축부터 인테리어, 가구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스튜디오 찰랩 하이먼&헤레로Charlap Hyman & Herrero와 함께 완성했다. 라임워시 벽과 짙은 옥스블러드 컬러의 타일 바닥을 배경으로, 회화와 장식미술을 넘나드는 아티스트 필라 앨먼Pilar Almon이 매장을 위해 직접 그린 검은 장미 모티프의 타일이 아치형 니치를 채웠다. 18세기 퀸 앤 양식의 앤티크 가구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 김민재의 조명과 가구, 권철화의 회화 등 서로 다른 시대와 국적의 오브제도 한데 배치했다. 향수와 홈, 보디·헤어 케어 등 논픽션의 전체 컬렉션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뉴욕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더 로즈The Rose 향의 퍼퓸 태그도 선보인다.
주소 38 Orchard St., New York, NY 10002 미국
문의 +1 646-368-1596
한국의 ‘지금’을 큐레이션하다
THE HYUNDAI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THE HYUNDAI’ 첫 상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도큐 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자리한 약 620㎡ 규모의 공간은 하나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매장이 아니라 한국의 패션과 뷰티, F&B, IP 콘텐츠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K-콘텐츠 플랫폼에 가깝다. 히에타와 코이세이오038, 스탠드오일, 로라로라, 더블러버스 등 서울의 패션 신을 만들어가는 브랜드부터 카멜커피, K-팝과 드라마·캐릭터 IP를 다루는 위드뮤까지 총 일곱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시부야 파르코 팝업을 통해 현지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오모테산도에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 것. 국내 브랜드의 개별적인 해외 진출을 넘어 현대백화점이 각기 다른 영역의 브랜드를 선별해 하나의 콘텐츠로 큐레이션하며, 지금 서울에서 만들어지는 취향과 문화를 도쿄 한복판에 펼쳐 보인다.
주소 OMOKADO, 3F, 4 Chome-30-3 Jingumae, Shibuya, Tokyo 150-0001
일본 문의 +81 3-6822-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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