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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남긴 색
자연의 색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서랑염은 햇빛을 받아 발색되는 과정을 거치며 색의 농도가 서서히 깊어진다. 빛과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색, 그 미묘한 흔적과 변화까지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새가 자연의 색을 옷에 담는 방식이다. 이새의 시그너처 염색 기법인 서랑염에 보온성을 더한 실크 서랑염 패딩은 자연스러운 색감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멋스럽다.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편안한 데일리 룩으로, 롱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여성스러운 겨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소재를 있는 그대로
좋은 소재는 그 자체로 충분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살아가는 야크의 털은 부드럽고 도톰해 보온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소재다. 무엇을 더하기보다 본연의 성질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 좋은 옷은 소재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결의 깊이
자연이 만들어낸 소재는 저마다 다른 결을 품고 있다. 극한의 추위를 견디는 야크의 보송한 결에는 따스한 온기가, 울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결에는 포근한 감촉이 깃들어 있다. 서로 다른 자연의 성질을 겹쳐놓을 때 하나의 옷에는 더 많은 표정과 깊이가 생긴다.



시간이 깃든 손길
시간은 좋은 것을 천천히 완성한다. 만드는 이의 손길이 쌓이고, 사용하는 이의 시간이 더해지면서 완성된 옷은 삶의 일부가 된다. 이새가 추구하는 오래 입는 옷은 쉽게 낡지 않는 옷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더 자연스러워지는 옷에 가깝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벨트업 코트. 엄선된 프리미엄 캐시미어의 섬세한 표면과 은은한 윤기가 A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고, 래글런 소매가 어깨를 편안하게 감싸 여유로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하이넥 니트나 카디건 등과 매치해 세련된 레이어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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