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에도 계절의 온도가 필요하다

Monthly Beauty

글 이윤정 | 사진 이경옥 | 장소 협조 프리츠한센 녹사평(070-8065-4183)

(왼쪽부터) 베르가모트와 비터 오렌지의 생동감이 돋보이는 오우드 노빌 250ml, 17만 4천 원, 브라네스 피렌체 by 퍼퓸 갤러리. 베르가모트와 핑크 페퍼가 스모키한 깊이를 더하고 녹음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로에베 스모키 레인 EDP 100ml, 53만 3천 원, 로에베. 너트메그의 스파이시 노트를 시작으로 제라늄·라반딘·로즈메리가 어우러지는 언포어신 아에르 오 드 퍼퓸 100ml, 36만 9천 원, 이솝. 바다 달팽이와 플루트 장식을 마우스 블로운 기법으로 구현한 크리스털 소재의 오로라 와인글라스는 로얄코펜하겐. 크리스티안 델이 구체·원형·실린더의 기하학 형태를 살려 디자인한 카이저 이델™ 테이블 램프와 아르네 야콥센이 티타임을 위해 디자인한 AJ 트롤리™ 사이드 테이블은 프리츠한센.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 가볍고 산뜻한 향보다 피부와 공간에 오래 머물며 깊은 잔향을 남기는 프레이그런스에 손이 가는 계절이다.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향은 가을 공기와 만나 더욱 풍부한 표정을 완성한다.

Article

A Touch of Spice
가을 공기에 강렬한 한 끗을 더하고 싶다면 스파이시 노트에 주목할 것. 베르가모트와 비터 오렌지의 생동감부터 핑크 페퍼의 스모키한 깊이, 너트메그가 만드는 따뜻한 여운까지. 선명하면서도 묵직한 스파이시 프레이그런스는 차분한 계절에 톡 쏘는 긴장감을 더한다.

Wrapped in Amber
따뜻하고 깊은 향으로 공간을 감싸고 싶다면 앰버 노트에 눈길을 돌려볼 것. 머스크의 포근한 잔향부터 화이트 앰버의 관능적 깊이, 레더리 노트가 선사하는 고요한 분위기까지. 가을의 차분한 공기와 잘 어울리는 묵직한 향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왼쪽부터) ‘내 침대 위에서’라는 뜻을 지닌, 머스크와 장미가 어우러진 리넨 스프레이 덩 몽 리 100ml, 17만 8천 원,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화이트 앰버의 애니멀릭한 어코드와 오렌지 블로섬의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312 생또노레 100ml, 38만 3천 원, BDK 퍼퓸 by 리퀴드 퍼퓸바. 레더리 계열 노트가 고요하고 귀족적 무드로 공간을 채우는 상탈 26 35개 스틱, 6만 2천 원, 르라보. 열쇠와 자물쇠가 달린 카프스킨 소재 노트 커버는 에르메스. 우아한 로마 숫자 다이얼 특징인 스틸 워치 론진.
(왼쪽부터) ‘내 침대 위에서’라는 뜻을 지닌, 머스크와 장미가 어우러진 리넨 스프레이 덩 몽 리 100ml, 17만 8천 원,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화이트 앰버의 애니멀릭한 어코드와 오렌지 블로섬의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312 생또노레 100ml, 38만 3천 원, BDK 퍼퓸 by 리퀴드 퍼퓸바. 레더리 계열 노트가 고요하고 귀족적 무드로 공간을 채우는 상탈 26 35개 스틱, 6만 2천 원, 르라보.
열쇠와 자물쇠가 달린 카프스킨 소재 노트 커버는 에르메스. 우아한 로마 숫자 다이얼 특징인 스틸 워치 론진.

Floral Elegance In Full Bloom
가을의 플로럴은 봄처럼 가볍고 화사하기보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하다. 풍부한 아이리스와 다마스크 로즈, 순백의 투베로즈까지. 벨벳처럼 부드러우면서 관능적 깊이를 더한 꽃향은 한층 깊어진 계절에 어울리는 섬세한 잔향을 남긴다.

(왼쪽부터) 풍부한 아이리스에 다마스크 로즈 앱솔루트를 더해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을 완성한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 드 퍼퓸 100ml, 29만 2천 원, 불가리 퍼퓸. 핑크 페퍼로 시작해 머스키 로즈와 피오니가 은은한 우아함을 펼치는 오데옹 로즈버드 오 드 퍼퓸 75ml, 42만 원, 메모 파리. 순백의 월하 꽃 향에 클로버와 바닐라 향을 더한 클래식 향수 오 트리쁠 튜베로즈 뒤 멕시크 75ml, 28만 9천 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데일리·위클리·먼슬리까지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하루를 기록할 수 있는 2027년 클래식 다이어리와 질 좋은 흑연 및 목재로 제작한 몰스킨 X 블랙윙 연필은 몰스킨. 검은색 아세테이트 프레임 안경은 모스콧.
(왼쪽부터) 풍부한 아이리스에 다마스크 로즈 앱솔루트를 더해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을 완성한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 드 퍼퓸 100ml, 29만 2천 원, 불가리 퍼퓸. 핑크 페퍼로 시작해 머스키 로즈와 피오니가 은은한 우아함을 펼치는 오데옹 로즈버드 오 드 퍼퓸 75ml, 42만 원, 메모 파리. 순백의 월하 꽃 향에 클로버와 바닐라 향을 더한 클래식 향수 오 트리쁠 튜베로즈 뒤 멕시크 75ml, 28만 9천 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데일리·위클리·먼슬리까지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하루를 기록할 수 있는 2027년 클래식 다이어리와 질 좋은 흑연 및 목재로 제작한 몰스킨 X 블랙윙 연필은 몰스킨. 검은색 아세테이트 프레임 안경은 모스콧.

Into the Woods
고요하면서도 편안한 향으로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우디 노트에 주목할 것. 삼나무 특유의 담백한 향부터 스모키 바닐라와 편백나무가 만드는 신비로운 잔향까지. 나무의 온기와 묵직한 여운을 담은 우디 프레이그런스는 가을 공간에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왼쪽부터) 다림질할 때나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삼나무의 감각적이고 고요한 우디 향이 돋보이는 리넨 워터 히노키 1000ml, 7만 5천 원, 라부르켓. 우디 오리엔탈 노트와 스모키 바닐라 노트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피렌체 1221 룸 디퓨저 타바코 토스카노 250ml, 14만 9천 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레진 향과 앰버그리스의 잔향에 은은한 재스민을 더한 킬롬보 오 드 퍼퓸 100ml, 62만 9천 원, 푸에기아 1833. 제주 편백나무 줄기와 잎에 편백 오일을 담은 자연 유래 향주머니 키트 캄&밸런스 향낭 10g, 2만 2천 원, 희녹. 로마숫자와 아라비아숫자가 독특한 다이얼을 연출하는 브레넌 클락과 캔버스·가죽·브라스 하드웨어로 제작한 가렛 트레이는 랄프 로렌 홈. 대리석 상판을 적용한 커피 테이블은 포울 키에르홀름의 PK61™로 프리츠한센.
(왼쪽부터) 다림질할 때나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삼나무의 감각적이고 고요한 우디 향이 돋보이는 리넨 워터 히노키 1000ml, 7만 5천 원, 라부르켓. 우디 오리엔탈 노트와 스모키 바닐라 노트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피렌체 1221 룸 디퓨저 타바코 토스카노 250ml, 14만 9천 원, 산타마리아 노벨라. 레진 향과 앰버그리스의 잔향에 은은한 재스민을 더한 킬롬보 오 드 퍼퓸 100ml, 62만 9천 원, 푸에기아 1833. 제주 편백나무 줄기와 잎에 편백 오일을 담은 자연 유래 향주머니 키트 캄&밸런스 향낭 10g, 2만 2천 원, 희녹.
로마숫자와 아라비아숫자가 독특한 다이얼을 연출하는 브레넌 클락과 캔버스·가죽·브라스 하드웨어로 제작한 가렛 트레이는 랄프 로렌 홈. 대리석 상판을 적용한 커피 테이블은 포울 키에르홀름의 PK61™로 프리츠한센.

A Sweet Reverie
달콤한 향은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은근히 번지며 포근한 온기를 전한다. 바닐라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먼저 콧등을 간질이는 구르망 프레이그런스는 공간에 따뜻하고 관능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풍성한 여운을 더한다.

(왼쪽부터) 버번 바닐라 앱솔루트에 화이트 오리스 버터와 블루 캐머마일 에센스를 더해 부드러운 향을 완성한 실랑스 블랑 1.5kg, 1백38만 원, 셀린느. 재스민과 일랑일랑에 감미로운 구르망 향을 가미해 따뜻하고 관능적 잔향을 남기는 쟈도르 엥땅스 50ml, 21만 8천 원, 디올. 크리미한 바닐라 오키드와 솔티 오조닉 어코드가 대비를 이루며 향의 레이어를 완성하는 플로라 골저스 오키드 오 드 퍼퓸 인텐스 100ml, 28만 9천 원, 구찌. 자연스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이정민 작가의 찻주전자와 화이트 찻잔은 솔루나 리빙. 피트 헤인·브루노 맛손·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오벌 형태의 슈퍼일립스™ 다이닝 테이블과 베네치안 레드 컬러 시리즈 7™ 체어는 프리츠한센.
(왼쪽부터) 버번 바닐라 앱솔루트에 화이트 오리스 버터와 블루 캐머마일 에센스를 더해 부드러운 향을 완성한 실랑스 블랑 1.5kg, 1백38만 원, 셀린느. 재스민과 일랑일랑에 감미로운 구르망 향을 가미해 따뜻하고 관능적 잔향을 남기는 쟈도르 엥땅스 50ml, 21만 8천 원, 디올. 크리미한 바닐라 오키드와 솔티 오조닉 어코드가 대비를 이루며 향의 레이어를 완성하는 플로라 골저스 오키드 오 드 퍼퓸 인텐스 100ml, 28만 9천 원, 구찌.
자연스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이정민 작가의 찻주전자와 화이트 찻잔은 솔루나 리빙. 피트 헤인·브루노 맛손·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오벌 형태의 슈퍼일립스™ 다이닝 테이블과 베네치안 레드 컬러 시리즈 7™ 체어는 프리츠한센.

The Warmth of Tea
차 한 잔의 온기처럼 은은하고 깊은 향을 원한다면 티 노트가 좋은 선택이다. 쌉쌀하면서도 맑은 차에서 영감받은 향은 가을의 차분한 공기와 어우러져 특유의 아로마틱한 분위기와 절제된 깊이, 세련된 잔향을 선사한다.

(왼쪽부터) 시트러스에 그린 마테와 실론 티, 두 가지 티 노트가 쌉쌀하면서도 아로마틱한 향을 펼치는 어보브 더 웨이브 100ml, 25만 원, 에따 리브르 도랑쥬. 깊고 진한 스모크 티의 묵직하고 신비로운 향에 녹아든 네롤리가 특징인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네롤리 우트르누아르 100ml, 53만 5천 원, 겔랑. 베르가모트·페퍼민트·로즈힙이 조화를 이루며 티의 맑고 우아한 인상을 전하는 꼴렉시옹 엑스트레오디네르 떼 아마라 75ml, 31만 8천 원, 반클리프 아펠. 산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프린트가 그려진 실크와 울 블렌드 스카프는 롱샴. 사피아노 가죽 커버 노트와 초록빛으로 그러데이션된 몸체가 특징인 마이스터스튁 그레이트 마스터 캘리그래피 솔리테어 커브드 닙 만년필은 몽블랑. 피에로 리소니가 레고에서 영감받아 선보인 모듈 구조 소파는 알파벳Alphabet™으로 프리츠한센.
(왼쪽부터) 시트러스에 그린 마테와 실론 티, 두 가지 티 노트가 쌉쌀하면서도 아로마틱한 향을 펼치는 어보브 더 웨이브 100ml, 25만 원, 에따 리브르 도랑쥬. 깊고 진한 스모크 티의 묵직하고 신비로운 향에 녹아든 네롤리가 특징인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네롤리 우트르누아르 100ml, 53만 5천 원, 겔랑. 베르가모트·페퍼민트·로즈힙이 조화를 이루며 티의 맑고 우아한 인상을 전하는 꼴렉시옹 엑스트레오디네르 떼 아마라 75ml, 31만 8천 원, 반클리프 아펠.
산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프린트가 그려진 실크와 울 블렌드 스카프는 롱샴. 사피아노 가죽 커버 노트와 초록빛으로 그러데이션된 몸체가 특징인 마이스터스튁 그레이트 마스터 캘리그래피 솔리테어 커브드 닙 만년필은 몽블랑. 피에로 리소니가 레고에서 영감받아 선보인 모듈 구조 소파는 알파벳Alphabet™으로 프리츠한센.

제품 협조
겔랑(080-343-9500), 구찌(080-850-0708), 디올(080-342-9500), 라부르켓(1644-4490), 랄프 로렌 홈(080-566-1199), 로얄코펜하겐(02-749-2002), 로에베(070-4732-0256), 롱샴(02-6004-3303), 르라보(1544-1345), 리퀴드 퍼퓸바(1800-5700), 메모 파리(02-2143-1711), 몰스킨(1588-2301), 몽블랑(1877-5408), 반클리프 아펠(080-550-0010), 불가리 퍼퓸(02-6105-2120), 산타마리아 노벨라(1644-4490), 셀린느(1577-8841), 솔루나 리빙(02-736-3618),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02-3479-6258), 에따 리브르 도랑쥬(1899-8498), 에르메스(02-542-6622),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02-3438-6012), 이솝(1800-1987), 퍼퓸 갤러리(1670-1329), 푸에기아 1833(1800-5700), 프리츠한센(070-8065-4183), 희녹(070-418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