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나 렐리 마미, 키아라 디 핀토

 

둥글고 풍성한 소파의 실루엣과 가죽 암체어의 굴곡진 퀼팅, 중앙에 놓인 이도Ido 테이블의 비정형 석재 상판이 서로 다른 소재와 질감을 이어주며, 예술 작품과 가구가 하나의 조형적 풍경을 이룬다.

아리안나 렐리 마미Arianna Lelli Mami와 키아라 디 핀토Chiara Di Pinto가 이끄는 스튜디오페페Studiopepe에서 오랫동안 작업실로 사용해온 밀라노의 아파트를 프로젝트 ‘더 인티머시The Intimacy’로 새롭게 공개했다.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오래된 집의 건축 위에 그들이 디자인한 가구와 예술 작품, 장인의 손길을 더해 완성한 공간이다. 두 디자이너가 함께 일하며 쌓아온 시간과 밀라노의 주거 문화가 한 채의 집 안에서 새로운 풍경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