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영

 

‘The Matter of Time’. 제철 채소를 얇게 썰어 눌러 만든 종이를 이어 붙였다. 이민자의 보따리처럼 접히고 펼쳐지며 변화하는 집을 조각보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신민영(Jennifer Shin)은 음식과 종이, 전통 수공예를 바탕으로 집과 기억 및 사라지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각예술가다. 미국 카네기멜런 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제철 식재료와 일상의 사물을 반복적인 손작업을 통해 조각과 책 또는 설치 작품으로 변환하며, 최근에는 음식을 활용한 설치와 다이닝 프로젝트로 작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